[2023 KSW Winter Program] #3. 프로젝트의 시작

뉴욕즈의 선물과 한식 밥상

1/16 ~ 1/17 - 집밥 해먹기

뉴욕여행에서 돌아온 베이비가 선물로 키링을 줬다. 가보로 소중히 간직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하도 다른집에서 얻어먹고 산 것 같아서 한식을 대접하기로 결심했다. 쌀도 쏟고 우당탕당 요리가 진행됐지만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그러고 다음날 다시 다른집에서 밥을 얻어 먹었다. 421이 깨끗한 이유는 집에서 밥을 안해먹어서가 아닐지...

 

라즈베리파이 4에 연동된 파이 카메라로 촬영한 단체 사진

1/18 - 드디어 무언가를 해냈다.

매번 프로젝트 계획만 세우다가 드디어 제작을 시작했다. 라즈베리파이를 설정하고 파이 카메라를 설정하여 팀원끼리 단체 사진도 촬영해보았다. 미래를 조금 스포하자면 이 카메라는 프로젝트가 수정되면서 결국 쓰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단체사진을 얻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학생증과 코렉, 장보기와 연어 밥상

1/19 - 학생증 출동

드디어 학생증이 발급되었다. 학식도 주에 8회씩 먹을 수 있게 되었고 K-SW 건물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해졌다. 다같이 코렉(퍼듀 체육관) 구경도 갔다. 하지만 내 관심분야는 아니니 설명은 패스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좋아할 장소로 보였다. 이후에는 payless로 장을 보러 갔다. 집당 200$의 예산으로 장을 볼 수 있다.

사치스럽게 연어도 구매해서 저녁으로는 연어와 볶음너구리를 먹었다.

 

깃허브와 스테이크

1/20 - 바쁜 하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깃허브 업데이트이다. 현재 우리팀의 진행상황을 잘 나타내기 위해서는 상시 깃허브 업데이트는 필수였다. 그리고 청소검사 당일이었기에 열심히 청소를 하고 소파에서 기절을 했다.

421이 가장 먼저 청소 검사에 당첨되었고.... 검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스테이크를 구웠다.

미국에서 늘은건 전공실력보다는 요리실력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퍼듀 메모리얼 몰(PMU) 스타벅스

1/21 - 이것이 미국...?

주말에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학교를 나온 김에 퍼듀 메모리얼 몰 (PMU)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개강 기념 연주회를 하는지 정장과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연주를 하고 있었다. 덕분에 음악 감상 시간도 가져보았다. 이번에도 미국에서만 파는 아사히 스트로베리 리프레셔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이 또한 상큼한 레몬에이드다.

 

닭볶음탕과 세뱃돈

1/22 - 설날이다!

한국날짜 기준 설날이기에 지나칠 수 없었다. 닭볶음탕 7인분을 하고 421+918 파티를 했다.

그리고 세배도 하고 세뱃돈도 받았다.. 효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