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SW Winter Program

[2023 KSW Winter Program] #2. 시카고 당일치기

그린나래 2023. 1. 30. 22:31

판다익스프레스와 와일드 버팔로 윙스

1/9 - 미국 술집 체험기

점심으로 먹은 판다익스프레스, 맛있는 볶음면을 기대했는데 슴슴한 면이였다. 사이드 고기 하나를 잘못 시켜서 오렌지 치킨만 성공했다. plate로 크게 시켰더니 교수님이 나한테 반반 내자고 하셨다. ㅎㅎㅎ 고기는 많을수록 좋다. 저녁에는 단체로 치킨집을 가게 되었다. 한국에 있는 치킨과는 매우 느낌이 달랐다. 소스부터 조금 생소했고 닭강정 먹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익숙한 느낌의 음식이어서 그런지 좋았다. Boiler Gold 맥주가 지역 맥주라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어서 가게 맥주를 먹어보았다. 하지만 막입인 나는 일반 맥주와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한 것 같다. 

 

chick-fill-A와 학교 풍경

1/10 - 학교 투어

치폴레와 굉장히 헷갈렸던 chick-fill-A. 한국인 입맛에는 가장 깔끔한 치킨 버거집이었다. 많이 짜지도 않고 괜찮았다. 시그니쳐 소스가 유명하다는데, 단체 주문으로 먹느라 해당 소스는 먹어보지 못했다. 이후 진행된 학교 투어는 날씨가 굉장히 맑아서 구경할 맛이 났다. 닐 암스트롱을 기념하는 건축물은 밤에 가면 조명이 반짝거리니 밤에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토니 교수님이 Knoy 건물 옥상도 구경시켜주시는데, 해당 옥상에 있는 깃발을 찍은 사진이다. 하늘이 맑아서 정말 좋았다.

 

치폴레와 그레이 하우스

1/11 - 학교 투어 2

치폴레는 호불호가 심하다... 학교 근처에 바닐라 커피숍과 그레이 하우스 커피숍 두 곳이 존재한다. 두 곳 다 굉장히 맛있는 커피숍이니 한번쯤은 가서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뭔가 먹는 사진만 있는 것 같지만, 아직은 프로젝트들이 회의 단계이기에 제작 사진이 별도로 없다... 추후에 프로젝트 사진들도 많이 업로드할 예정이다.

 

교내 시계탑과 스타벅스 그리고 chick-fill-A

1/12 - 선착순 수업 듣기 실패

토니 교수님의 네트워크 수업을 청강하러 아침 7시 7분 차를 타고 일찍 학교에 왔다. 하지만 슬프게도 강의실이 꽉 차서 청강을 할 수 없었다. 그 김에 아침 일찍 학교 구경을 하면서 시계탑도 보고 스타벅스에 가서 미국에서만 파는 음료도 마셔보았다. 망고 용과 레몬에이드 리프레셔인가 그랬는데 맛은 그냥 파워에이드였다. 그리고 평이 좋았던 chick-fill-A를 또 갔다. 아직은 학생증이 나오지 않아서 학식을 먹지 못했기에 계속 다같이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월마트 구경과 불닭 스테이크

1/13 - 월마트 구경 (미국 공휴일)

공휴일에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 월마트를 가보았다. 엄청나게 큰 마트라서 옷부터 가전제품까지 굉장히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었다. 도리토스 핫 렌치소스를 누군가 사가시길래 맛있을 줄 알고 따라서 샀는데, 굉장히 짜고 자극적이었다. 이후 저녁때는 불닭과 스테이크를 먹었다. 시카고 여행 전날이라 일찍 자야했는데, 다같이 수다를 떠느라 늦게까지 놀았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지오다노스 피자의 시카고 피자
시카고의 풍경
미술관, 박물관, 야경

1/14 - 시카고 당일치기

시카고는 꼭 날이 맑은날을 골라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도시 외관이 아름다운 곳이기에 날이 흐렸다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다. 미국 피자라서 짤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카고 피자는 짜지 않아서 놀라웠다. 피자는 주문 즉시 제작하기에 4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갈 예정이라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필드 박물관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공룡 화석들이 좀 더 익숙하게 보일 것 같다. 각 화석들에 설명으로 어느 부분이 실제 발굴된 뼈인지 적혀있는데, 해당 설명들을 보면서 화석을 보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숙소 라크 웨스트 라파엣

1/15 - 라크에서 휴식

시카고를 다녀오고 다음날은 기절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